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4일 오후 5시 부산시청에서 부산경찰청 직장협의회 회장단과 다중운집 행사 시 안전관리 방안, 자치경찰관의 애로사항, 후생복지 지원 등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하여 정학섭 부산경찰청 직장협의회회장, 박노면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 등 10여 명이 참석하였다.
정학섭 부산경찰청 직장협의회장은 “최근 이태원 참사와 같은 안전 및 재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자치경찰제의 조기 정착이 필요하다”며 “제도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등 부산경찰청 직장협의회도 부산시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3년간 정신질환자 발생이 꾸준히 늘고 있으나, 야간․휴일의 정신질환자가 입원할 병원이 부족하여 동부산권 등에 추가 병원 지정과 현장 경찰관의 후생 복지 지원 등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치안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자치경찰관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참사와 같은 사건을 예방하기 위한 부산시, 부산경찰청, 유관기관과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출 계획으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부산경찰청 직장협의회와도 언제든지 소통하여 자치경찰의 후생복지 지원 등 자치경찰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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