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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전 세계 주요 외신 및 해외 매체, 부산의 매력 집중 소개
11.8. 영국 방송국 ‘채널5’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3부작 ‘알렉산더 암스트롱과 함께하는 대한민국’에서 부산 등 소개… 부산 자갈치시장, 금정산성 막걸리마을 등 촬영해
등록날짜 [ 2022년11월08일 10시40분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전 세계 주요 외신과 해외 매체들이 ‘부산’이라는 도시의 매력을 활발히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 정부와 부산시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홍보 활동 ▲ 2022 부산국제영화제 ▲ BTS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부산콘서트 등을 통해 ‘부산’이라는 도시의 매력을 다방면으로 홍보한 성과다.

 

주요 소개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영국의 지상파TV 방송국인 채널5(Channel 5)에서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3부작 ‘알렉산더 암스트롱과 함께하는 대한민국(Alexander Armstrong in South Korea)’을 현지시각으로 11월 8일 오후 9시에 방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를 여행하며 그 지역의 문화, 음식 등을 직접 체험, 소개하는 여행 다큐멘터리로 이번 대한민국 편에서는 서울, 부산, 제주 등을 방문했다. 특히, 다큐멘터리 제작진은 국내 여러 도시 중 부산에서 이틀이나 머무르며 자갈치시장, 금정산성 막걸리마을 등 부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집중 촬영했다고 전해졌다.

 

작년에 방영된 전작인 ‘알렉산더 암스트롱의 아이슬란드 기행(Iceland with Alexander Armstrong)’은 190만 조회수를 달성했으며, 올해 EBS의 ‘세상의 모든 다큐’로 방영되기도 했다.

 

지난 10월 26일에는 미국 지리학회에서 발간하는 여행 전문매체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가 부산을 ‘2023년 숨이 막히도록 멋진 여행지와 체험장소 25곳’ 중 하나로 선정했다. 도시 단위로 선정된 것은 아시아 전체에서 유일하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와 같은 여행 전문매체가 부산을 최고의 여행지 중 하나로 추천한 것은 지난 2018년 전 세계 배낭 여행객들의 바이블인 ‘론리플래닛’이 ‘2018 아시아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한 데 이은 두 번째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 여행 전문매체까지도 부산의 매력을 집중 홍보했다. 온라인 여행 전문매체인 ‘더 트래블(THE TRAVEL)’은 지난 10월, 두 차례에 걸쳐 부산을 ‘더 이상 서울의 그늘이라 할 수 없는 흥미진진하고,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매력적인 도시‘로 소개하며 용궁사, 태종대, 황령산, 아홉산 숲, 자갈치, 범어사 등을 방문해 볼 것을 추천했다.

 

지난 10월 25일에는 프랑스 온라인 미디어 디모티베이터(DEMOTIVATEUR)가 부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대표명소들을 소개했다. 범어사, 자갈치시장, 태종대, 용두산 공원, 영화의전당, 이기대, 센텀시티, 유엔(UN)기념공원뿐 아니라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쿠아리움 등과 이를 방문하기 위한 교통편 등을 자세히 소개하며 부산을 ’신석기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를 가지고 있고, 한국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아름다운 풍경, 해변과 같은 관광명소들이 있어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꼭 가봐야 할 여행지‘라고 안내했다.

 

필리핀 뉴스 전문매체 ’래플러(RAPPLER)‘는 부산을 ’해안선을 따라 위치한 인기 있는 여름 여행지면서 추운 겨울에도 여전히 해변에서 조깅하고 수영할 수 있는 도시‘라며, ’대도시이지만 바다가 있어 시원하고 대구, 경주 등 가고 싶은 다른 도시의 거점이 된다‘고 소개하며 ’경제적이고 가치 있는 여행지‘로 추천하고 상세한 여행 일정과 비용을 안내했다. ’래플러‘는 필리핀 최초의 뉴스 웹사이트이자 독립언론으로, 공동창립자인 마리아 레사가 2021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로 영향력을 확대해 가고 있다.

 

이집트 영문 뉴스매체 ’사다엘발라드(SADA ELBALAD)’는 ‘세계를 놀라게 할 준비가 되어있는 한국의 해안도시’인 부산이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해 경쟁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를 상대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 매체는 1873년 빈 엑스포를 방문한 고종부터 2019년 엑스포 유치가 국정과제로 선정될 때까지의 경과를 자세히 설명하면서 ‘오늘날 세계에서 인류가 직면한 근본적인 도전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한 곳으로는 더 이상 적절한 장소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말레이시아 스타미디어그룹 소속 최대 영문 일간지 ‘더 스타(The Star)’ 신문은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한국경제에 약 61조 원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인 부산을 ‘구도심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 있는 북항은 방문객들이 자연과 대도시의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또, 부산은 ‘국제교류, 금융 및 연구개발 시설을 갖춘 해양산업의 중심지로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해 진정한 글로벌 거점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이란 도시에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시는 국내외 매체와 외신기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우리시는 이러한 매체들을 통해 전 세계에서 부산을 찾는 모든 분이 더욱 편안한 마음으로 부산을 즐길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하고, 무엇보다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기후 위기 등 인류가 직면한 근본적인 도전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할 2030부산세계박람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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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균우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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