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 활성화를 위해 군산시 12개 부서가 모였다.
지난 2017년 고군산군도 연결 도로가 전구간 개통된 지 5년이 경과하고 고군산군도가 연 200만여명이 방문하는 도내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으면서 지속적인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응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시는 고군산군도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12개 부서를 중심으로 행정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4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행정실무협의체는 부서 간의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의견교환과 협업 등을 통해 신속한 사업추진과 향후 통일성 있는 개발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김봉곤 문화관광국장이 총괄단장을 맡았다.
사업팀으로 항만해양과, 수산진흥과, 문화예술과, 관광진흥과, 환경정책과, 산림녹지과, 도시계획과, 교통행정과 등 8개 부서가, 지원팀으로 기획예산과, 새만금에너지과, 위생행정과, 옥도면 4개 부서가 참여해 향후 섬 개발 및 관광분야 전문가와 지역주민협의체 등을 대상으로 민간 자문단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4일 개최된 첫 회의에서는 <말도~명도~방축도 명품 트래킹코스 조성(항만해양과)>, <선유도 망주봉 문화재구역 종합정비(문화예술과)>, <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 운영(환경정책과)> 등 시에서 추진중인 사업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담당 실무계장 간 협의가 필요한 사항들을 논의했다.
김봉곤 문화관광국장은“고군산군도 행정실무협의체를 통해 각 부서의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내고, 향후 고군산군도 발전을 위한 새로운 사업도 발굴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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