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공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명칭 공모’를 개최한 결과, 당선작이자 최우수상으로 ‘서구치매안심누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구치매안심누리’는 ‘치매를 안심하고 삶을 누릴 수 있는 곳’이라는 뜻으로, 주민 모두가 쉽게 어울려 사용할 수 있고 시설의 이미지와 기능을 대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 우수상으로는 ‘어르신 온마음 쉼터’, 장려상으로는 ‘마음 휴 요양센터’가 뽑혔다.
이번 당선 결과에 따라 ‘서구치매안심누리’는 서구가 2025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 중인 공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의 새 이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구에 처음 건립되는 공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은 치매안심도시 실현을 위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치매전담형 주‧야간 보호시설, 단기보호시설, 노인요양시설 등을 한 공간에 모아 편의성과 전문성을 더한다.
명칭 공모는 지난 10월부터 한 달간 진행됐으며, 서구는 ▲적합성 ▲상징성 ▲창의성 ▲대중성의 4가지 평가 기준을 활용한 내부 심사 결과와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해 최우수(당선) 1건, 우수 1건, 장려 1건을 최종 선정했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명칭 공모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모든 주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빛나는 아이디어와 열정 덕분에 공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이 더 큰 역할을 해내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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