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0일 신규시책 발굴과 지역문제 해결방안을 위한 직원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4층 시청 상황실에서 시 정책연구모임인 ‘정책반올림’ 1, 2기 회원 및 기획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최정묵 지방자치데이터 연구소 부소장을 초청해 실시했다.
최 부소장은 전)대통령실 행정관 출신으로 ‘공공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으며, 마이크로 빅데이터를 행정에 접목해 활용한 타 지자체의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특히, 정보화 사회에서 데이터보다 중요한 것은 문제의식을 가지고 정보를 활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MZ세대 공무원들과 기획업무 담당자들에게 ‘혁신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시민을 위한 새로운 시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길 당부했다.
강의를 들은 한 공무원은 “빅데이터를 머리로만 이해하고 있었는데 강의를 듣고 보니 행정에 접목할 수 있는 사례가 많다는 걸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정보가 많은 사회 속에서 내가 필요한 정보를 추출해 내고 그 속에서 공무원의 입장이 아닌 민원인, 시민의 입장을 돌아보고 업무를 추진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민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로서 시대에 맞는 기획과 정보 활용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자립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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