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도지사는 가축전염병 최일선 방역현장을 찾아 “가축방역 선제적으로 과할 정도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9일 오후 도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우려가 높은 부안군 지역내 거점소독시설과 ㈜참프레 도축장 등 최일선 방역현장을 각각 점검했다.
김 지사의 이번 현장점검활동은 지난 11월 4일 순창군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1건 발생함에 따라 질병 차단방역의 관문인 거점소독시설과 도내 주요 축산시설인 ㈜참프레를 방문, 방역추진 현황과 소독시설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김 지사는 현장활동을 통해 최일선 방역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부안군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방역관리에 노력하고 있는 ㈜참프레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 방역관들에게는 “가축전염병 방역은 축산농가 삶과 민생물가에 직결되는 만큼 조류인플루엔자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과할 정도로 차단방역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참프레 관계자들에게 “세계적 경제위기로 민생물가도 계속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질병발생에 따른 축산물 유통에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특별히 당부한다”며 “야생조류뿐만 아니라 비록 1건이지만 산란계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되기 시작한 만큼 방역시설관리, 농장 방역수칙 준수 등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 차단방역에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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