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1일부터 사흘간 남악 중앙공원에서 한우 소비촉진과 고물가로 인한 서민경제 지원을 위한‘2022년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월 1일로 지정한‘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은 후손 대대로 길이 보전돼야 할 대한민국 문화유산 한우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온 국민이 한우를 즐기는 날이라는 취지로 2008년부터 기념일로 선포했다.
행사기간에는 한우고기 시식과 함께 부위별 최대 41% 할인 판매를 진행해 장바구니 물가부담 완화를 지원한다. 또 초대가수, 버스킹 공연, 마술, 버블쇼, DJ 파티 등 도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김재영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과 민경천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장은“오랜 거리두기로 지친 도민들이 조금이나마 가격 부담을 덜고 한우를 먹고 힘을 내기 바라는 마음에서 한우농가와 힘을 모아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할인행사를 마련했다”며“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부위를 엄선해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한우의 날은 한우산업에 실어준 국민적 공감과 한우 사랑에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기 위한 한우 농가의 진심이 담긴 날이기도 하다”며“행사에 참여해 가족과 함께 우리 한우를 드시면서 건강을 챙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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