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가 11~12월은 ‘22년 마무리 및 ‘23년 준비를 위해 도정 전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0일 열린 전북도청 간부회의에서 “지난 3일 조직개편 인사가 6급 이하 직원까지 완료된 만큼, 올해 도정 현안 및 미진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해서 쟁점 정리 및 대안을 모색하고, 사업예산도 차질없이 집행해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내년도 실국 주요업무계획은 기획조정실이 중심이 되어 올해 성과를 정리하고, 민선8기 도정운영방향 및 핵심전략, 도지사 공약, 국가정책 등을 반영해 내실있게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연초부터 공백없이 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할 일도 미리 정리해서 집행계획 수립 및 행정절차 사전이행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실국장은 2023년 국가예산 국회단계 주요사업 대응계획, 각종 공모 대응 등 주요업무를 보고했다.
김 지사는 국가예산 확보와 관련해서는 현재 가동 중인 일일보고 체계, 서울 상주반 운영 및 실국간 협업시스템을 더욱 강화해서 상시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2월 2일 국회 예산안 통과 법정기일까지 역산해 보면 다음주부터는 국가예산 확보에 전방위적으로 집중해야 한다. 도지사부터 예산 확보 활동에 전력투구 하겠다”며, “국가예산 확보에 전 실국이 조직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시스템을 운영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에 총력 대응할 것을 재강조했다. 김 지사는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응도 선제적이고 과할 정도로 대응해야 한다. 안전과 민생의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 축산농가의 삶과 민생의 관점에서 긴장감을 갖고 대책을 대비해야 한다”며, “도내에서도 순창 산란계 농가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만큼 가금농가 시설 및 방역점검, 정밀검사 등 특별방역대책을 지속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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