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위탁 운영하는 검단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4일 ‘나는야 꼬마 영양사!’ 장보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시행 당시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시즌제로 운영됐으며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급식소 학부모와 어린이 29팀, 6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여러 가지 식품군에 대한 호기심 향상과 어린이들의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장보기 체험과 요리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친환경 로컬푸드, 무농약 식재료 등 신선한 재료가 제공돼 신뢰도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센터 1층 체험관에 꾸며진 시장에서 스스로 식품을 선택해 구입하고, 재료를 활용해 가정에서 요리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장보기 체험부터 요리까지 직접 하다 보니 아이가 싫어하던 음식도 잘 먹게 됐다”며 “아이와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요리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오영희 검단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센터 밴드에 올라온 아이들의 요리 활동사진과 맛있게 먹는 사진을 보며 이번 사업의 호응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학부모들과 소통하면서 검단 어린이들의 편식 예방을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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