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6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본관 7층)에서 ‘제2차 지역경제 혁신추진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효대 경제부시장 주재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울산상공회의소, 한국은행 울산본부, 한국무역협회 울산본부 등 경제 유관기관 관계자 18명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는 ▲지역경제・고용 동향 ▲지역경제 혁신추진반별 세부 추진상황 ▲2023년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기관별 주요사업계획과 건의사항 등을 발표하고, 지역경제 혁신 민・관 합동회의에 상정할 안건을 협의한다.
지역경제 혁신추진단은 경제·고용 총괄대응반, 산업위기 대응반, 투자유치 통상대응반, 물가안정·중소기업 지원반, 규제개선추진반 등 총 5개 반으로 구성되어있다.
5개 반별 추진상황을 살펴보면 경제·고용 총괄대응반은 그간 경제・고용동향을 점검(모니터링) 및 분석하여 유관기관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주력산업 인력양성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산업위기 대응반은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중심으로 ‘기업 찾아간 데이(Day)' 등을 통해 기업을 직접 찾아다니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고, 주력산업 혁신을 추진하였다.
투자유치 통상대응반은 현대자동차 전기차 공장 신설을 비롯하여 총 3조 5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여왔다.
물가안정·중소기업 지원반은 엄중한 물가상승 상황을 감안하여 선제적으로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중소기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지원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규제개선추진반은 울산형 규제혁신 전담조직(TF) 운영 등을 통해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중앙부처에 수용되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논리를 보강해 왔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으로 인해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우리시는 선제적으로 경제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며, “울산경제가 회복을 넘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12월 중에 지역경제 위기대응 최고 협의기구인 ’지역경제 혁신 민・관 합동회의‘를 개최하여 지역경제 현안 해결을 위해 노사민정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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