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도화동 946번지에 지역 주민들을 위한 ‘신창 쉼터’가 조성됐다.
신창쉼터는 도화2·3동 신창연립 내에 위치한 개인 소유의 나대지였으나 구에서 토지를 보상하고 공사를 추진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115.7㎡의 소규모 공간에는 운동시설, 벤치, 앉음벽이 설치돼 휴게공간으로 조성됐다.
또 매월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꽃이 식재됐으며, 안전관리를 위해 CCTV도 설치됐다.
한 주민은 “이 지역은 노인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지만 주변에 경로당이나 공원이 없어 어르신들이 쉴 공간이 없었다”며 “쉼터 조성으로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휴게공간이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8월 숭의2동 ‘장안마을 쉼터’를 조성한 바 있다.
내년에는 학익2동 ‘개나리 쉼터’ 조성을 위해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으며 주안7동 ‘행복마을 쉼터’, 용현1·4동 세진빌라 일원 ‘공원 쉼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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