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이상복)은 강화읍 신문ㆍ새시장지구 12,932㎡ 부지에 공공임대주택 170호를 건설하는 공공주택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및 지구단위계획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 및 고시되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신문ㆍ새시장지구 2곳에 건립될 공공임대주택은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행복주택 80호와 서민을 위한 국민임대주택 60호, 영구임대주택 30호 등 총 170호다. 군은 내년 3월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6월에 착공해 2019년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2020년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강화읍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젊은 층 및 취약계층에 양질의 주택을 제공하고 주변지역을 정비함으로써 군민에게 안정된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한편, 지난 8월 온수지구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길상면 온수리 일원에 공공임대주택 150호를 건립할 계획이다. 행복주택 70호와 국민임대주택 50호, 영구임대주택 30호이며, 총사업비 203억원 규모다. 온수리 일대 지중화사업 및 도시계획도로 건설, 상하수도 정비 등 마을정비계획을 포함하고 있으며, 신문ㆍ새시장보다 1년 늦은 2021년 입주를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상복 군수는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이 완료되면 젊은 층에 행복주택을 제공해 인구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주거 취약계층에게 임대료가 저렴한 양질의 주택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의 주거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군민이 행복한 강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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