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내 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일일 발생현황도 (11.14.)2,049명, (11.15.)2,246명으로 지난 9월14일(2,746명) 이후 두 달 만에 다시 2천 명대로 진입하였고, 감염재생산지수도 지속적으로 1.0이상을 유지되고 있어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 되었다.
전북도는 감염병 재유행 극복을 위해서는 코로나19 2가 백신으로 진행되고 있는 동절기 추가접종 실시로 항체형성률을 증가시켜 감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일상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현재까지(11.16일 0시) 도민(178만명) 중 기초접종 159만명, 동절기 접종 10만5천명이 접종을 완료하여 기초접종 89.5%, 동절기 접종 5.9%로 전국 접종률을 상회하고 있고, 감염취약시설의 경우 접종대상자 중 15.2%가 접종에 참여하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재유행 정점 예측 시기인 12월경 감염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금의 접종률도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도.·시군은 접종률 제고를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갖고 다양한 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고심 중이다.
한편, 동절기 재유행에 따른 다수 확진자 발생에 대비하여 기존 전담병원 등에 병상 추가 확충 검토를 요청하였고, 기존 방문하던 병원에서 진료받고 입원이 가능한 자율입원 의료기관을 지속 확보토록 시군과 함께 관련 단체와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재택치료자를 위한 신속한 검사-진료-처방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호흡기환자진료센터 618개소를 지속 운영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동절기 재유행을 조기에 안정화 시킬 수 있도록 도에서도 방역과 의료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 여러분도 백신 접종 등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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