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맹경재, 이하 경자청)은 17일 오송C&V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산학연 협의회를 개최했다.
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의료기기, 화장품, 제약 및 의약품, 스마트 정보기술(IT)부품 분야의 입주기업에 근무하는 실무자들과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자청의 역할과 미래비전 발표,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제도 안내, ▲분과별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분과별 종합토론에서는 경제자유구역청 입주기업이 사업을 진행하면서 느끼는 애로사항에 대해 전문가 자문이 진행됐으며, 주된 내용으로는 ▲기업 이전 시 발생할 수 있는 임직원 거주문제, ▲전문 인력채용에 대한 애로사항, ▲오송 내에 주문형 버스(수요응답형 버스) 노선에 대한 개선 등에 대하여 애로사항을 토로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기업이 사업을 운영하면서 개선되어야 할 규제사항에 대해서는 ▲의료기기 광고 사전심의 규정 완화, ▲의료기기 신고 허가 심사에 대한 완화, ▲국세/지방세 유예 및 지원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맹경재 경자청장은“입주기업이 어떠한 애로사항이 있는지 귀 기울이고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오송국제도시 내 기업이 혁신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자청은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재)충북지역사업평가단, (재)충북테크노파크, FITI시험연구원과 함께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및 혁신클러스터 운영을 지원하고 수요기반에 따른 맞춤형 기업지원과 성장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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