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사장 유정복)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11월 17일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코로나19 대응 지역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응 지역의료협의체’는 인천시 건강보건국장을 비롯해 인천시의사회장, 병원협회장, 약사회장, 치과의사회장, 간호사회장, 인천시의료원장, 감염병관리지원단장, 인천시 소방본부 등 관계자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의료협의체 위원 및 시 관계 공무원 포함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영상회의로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안건으로는 감염취약계층에 대한 백신 접종률 및 먹는 치료제 처방률 제고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를 하였고, 호흡기진료센터 운영 시 공간분리 없이 확진자 진료 수행, 병원급 의료기관 코로나19 환자 자체수용 등에 대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11월 15일 인천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453명으로 지난 9월 15일(4,271명) 이후 61일만에 4천명대를 기록했으며, 이달 1일 평균 확진자수(2022.11.1.~11.16.)는 3,037명으로, 지난달(2022.10.1.~10.31.) 1일 평균 1,559명, 지난해 11월(2021.11.1.~11.30.) 174명에 비해 큰폭으로 늘었다.
김석철 시 건강보건국장은 “그동안 코로나19 대응관련 인천시의사회를 비롯한 의․약단체 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의료협의체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대비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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