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2월 27일 오전 11시 구관 3층 회의실에서 안전 환경․디자인 관련 전문가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안전사고 0 생활권 조성사업 연구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용역은 오는 2018년부터 추진하는 ‘도시안전디자인센터’ 운영 방안과 ‘안전디자인 시범사업’의 추진방안을 연구하는 것으로 울산발전연구원이 지난 8월부터 수행했다.
‘도시안전디자인센터’는 울산발전연구원 내에 센터장 및 박사급 연구진과 전문위원 등 5~6명으로 구성하고, 산업단지 안전디자인 시범사업 통합관리, 정책개발 및 보급, 실무협의회 운영, 홍보 및 교육 등의 안전디자인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안전디자인 환경개선 시범사업’은 공모를 통하여 사업 대상기업을 선정하고 컨설팅과 설계 후 2019년까지 총 20~40여개(울산 5~10여개) 공장의 작업장 내 바닥·벽 등에 대한 안전디자인을 적용하여, 위험시설물의 안전사인물 설치 및 도색 등의 작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 결과에 따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도시안전디자인센터를 운영하고 안전디자인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부주의한 행동으로 발생하는 산업단지 안전사고를 예방함으로서 근로자의 인명 피해와 사회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단지 안전사고 0 생활권 조성사업’은 2017년 울산시가 주관하여 경주시, 밀양시, 양산시와 함께 지역발전위원회에 공모하여 선정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연계 협력사업이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총 27억 3400만 원을 투입하여 안전디자인 문화 확산 사업, 도시안전디자인센터 운영, 산업단지 안전디자인 환경개선 사업, 안전디자인 현장체험 및 교육․홍보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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