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2023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자 전자제품 박람회인 ‘2023 세계가전전시회(CES)’ 참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수한 스타트업부터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소니, 애플 등 정보기술(IT)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이 참가해 전세계 첨단 정보기술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2023년 1월 5일부터 4일간 펼쳐진다.
전남 소재 전자제품 중소기업 중 시장성, 기업경쟁력, 2024 세계가전전시회 참가 가능성 등을 감안해 12개 사 내외 참관단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관단으로 선정되면 박람회 기간 세계가전전시회 박람회장을 방문해 첨단 정부기술 변화를 직접 체감하고 성장하도록 항공료, 입장료 등 세계가전전시회 박람회장 참관비 일부를 지원한다.
참관을 원하는 기업은 전남도 수출정보망 누리집(www.jexport.or.kr)을 참고해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증빙서류는 전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세계가전전시회는 스타트업부터 세계 최대 정보기술 기업이 참가해 자신의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전남 기업이 세계시장 변화를 먼저 느끼고 기업환경 변화에 적용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 세계가전전시회는 1967년 첫 개최 이후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57개국 4천500여 기업이 참가하고 4만 5천여 명이 참관하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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