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겨울철을 앞두고 취약계층 건강 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서구보건소 방문보건팀이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올겨울 매우 큰 기온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방문보건팀은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만성질환자, 재가 장애인, 독거노인 등)에 대한 한파 대응 방문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방문보건팀은 방문간호 인력이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에게 ▲실내 적정온도 유지 ▲적절한 수분 섭취 ▲고른 영양분 섭취 ▲한파 시 야외활동 자제 ▲장갑과 목도리로 보온하기 등의 건강관리 수칙을 교육한다.
아울러 한파 특보 발효 시 중점 건강관리 대상자의 안부를 유선으로 확인하는 동시에 필요하면 가정방문을 병행해 건강 상태를 직접 챙긴다.
또한 긴급상황 발생 시 119 신고, 병원이송 등의 활동 지원과 함께 시·군·구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함으로써 철저한 건강관리는 물론이고 코로나19 방역수칙 교육 및 홍보, 건강 물품 지원까지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방문 건강관리 인력과 대상자 간 긴밀한 관리 체계를 구축해 동절기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촘촘한 돌봄으로 지역사회에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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