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9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과 최근 활발히 진행중인 철도개발사업에 따른 철도환경 변화 대응 전략 수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산은 현재 군장산단 인입철도 및 익산~대야 복선전철이 지난 2020년 12월 개통됐으며 장항선 복선전철(2026년 개통예정), 경부 고속철도(KTX)와 서해선, 장항선 연결 등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또, 대야에서 새만금항까지 이어지는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공사가 추진됨에 따라 철도환경 급변화가 예상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0월 용역과제 사전심의를 얻어 내년도 본예산 확보로 용역발주, 과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과업은 국가철도정책 분석 및 역 신설 논리개발과 타당성 검토를 통해 새만금항 인입철도 기본계획 반영과 역세권 개발 방향 및 철도를 중심으로 대중교통체계 개편방안 제시 등 분야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산시만의 특색있는 계획수립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국가철도정책과 연계해 협의를 추진, 군산시 장래 철도망 구축을 위한 논리 개발 및 타당성을 검토 후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장항선 복선전철 개통과 2028년 서해선이 장항선과 연결되면 군산에서 수도권까지 1시간 10분대로 연결되며, 새만금항 인입철도가 완성되는 2035년경이면 군산은 서해안권 철도 중심지로 거듭난다며, 철도환경 변화에 따른 도시발전전략을 수립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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