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민원실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민원실 평가결과 ‘국민행복민원실’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되어 29일 우수기관 재인증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민원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 지자체와 시도교육청, 특행기관 등을 대상으로 민원실의 내·외부 환경과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평가·선정하여 3년간 우수기관 지위를 부여하는 제도이며, 서면심사, 전문가 현장심사, 암행평가, 만족도 평가 등을 거쳐 올해 전국 38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번 재인증은 2013년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최초 인증에 이어 2015년과 2019년, 올해까지 충남도 최초로 4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홍성군 민원서비스의 우수성을 입증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 크다.
홍성군은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민원인의 동선을 고려해 영역별로 공간을 배치하는 등 민원실 시설과 환경 등을 효율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높아서 불편을 초래하던 기존의 민원안내 데스크를 어린이 및 노약자, 휠체어 이용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계층의 눈높이에 맞춰 누구나 거부감 없이 다가갈 수 있는 120cm의 “민원안내 전용”데스크로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뿐만 아니라 고령자와 장애인등 사회적 약자가 편리하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도록 민원실내의 안내표지와 영역별 미디어라인, 바닥 사인 등을 “유니버셜컬러 디자인”으로 표시하여 편리한 민원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사회적 약자 전용 창구 운영, 외국인 주민을 위한 민원 서식 해설본 비치, 외국인 및 장애인을 위한 의사소통 도움 등 보조기구 배치로 민원 편의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4회 연속의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은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모두가 노력한 결과다”라며 “국민행복민원실에 걸맞게 다시 찾고 싶은 편안하고 친절한 민원실 환경조성과 군민이 감동받는 최고의 민원서비스로 「따뜻한 동행 행복한 홍성」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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