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ITS세계총회 개최도시’로 강릉시가 선정된 후 국내외 많은 기업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뉴질랜드 자율주행 셔틀회사 오미오(OHMIO) 그륩 회장단은 2일(금) 강릉을 방문하여 ITS세계총회 대비 모빌리티 서비스 발굴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ITS의 대표적 차세대 기술은 자율주행으로 강릉시는 중소 도시형 자율주행 모델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관광형 자율주행차량 운행’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주요 관광지 세 개 노선, 총 15.8km 구간에 자율주행차량 5대를 시범 운행하고 있다.
또한, 고령화로 인해 공용버스노선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을 중심으로‘벽지노선 자율주행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 연계 자율주행과 교통약자를 위한 수요반응형 자율주행을 통해 빅 데이터를 수집하여 실제 노선 운영에 필요한 환경을 조성하고, 스타트업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 교통서비스 개선과 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2026 ITS 세계총회 유치 이후 강릉이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국내외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2026년까지 상용화 단계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율주행차 선도도시로의 도약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기대하고 있다”며 ITS의 활용방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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