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2월 2일 오후 2시 남구 신정동 울산전통시장지원센터 교육장에서 ‘2022년 특별사법경찰 수사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와 구·군 특별사법경찰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일반 행정과는 달리 범죄수사라는 특수한 업무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별사법경찰의 수사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부산시청 특별사법경찰과 박영환 수사관의 ‘특별사법경찰 기본수사체계 및 수사사례’란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회가 다양화됨에 따라 행정법규 위반 범죄도 지능화되고 있어 어느 때보다 특별사법경찰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특별사법경찰의 수사역량 향상을 통해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인 민생침해 현장단속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특별사법경찰제도는 범죄수사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일반 공무원에게 수사권을 부여하고 검사의 지휘를 받아 수사하게 한 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는 제도이다.
현재 울산시에는 환경·식품·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등 28개 분야에 308명의 특별사법경찰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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