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일 아산시 온양관광호텔에서 ‘응급의료 발전을 위한 공동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응급의료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연수에는 민·관 응급의료분야 성과 공유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도내 보건기관, 소방, 응급의료기관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특강과 성과 보고, 정책 소개, 토론,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성과 보고에서는 최한주 충남응급의료지원센터장이 올 한해 센터의 성과와 내년 추진 계획을 설명했으며, 임지애 충남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은 ‘코로나19를 중심으로 한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김용오 단국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응급의학과 조교수가 코로나19 시기의 응급의료 전용헬기 운영 현황을, 최일국 천안충무병원 응급의학과장이 ‘2022 충남 재난의료지원 교육 및 연구 결과’ 발표를 통해 충남지역 재난현장 대응사례를 보고했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응급·재난·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임우혁 소방교 등 민간·공공기관 관계자 9명과 홍성의료원 등 6개 기관이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만제 도 보건정책과장은 “오늘 연수는 응급의료분야 성과 공유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충남의 응급의료를 발전 시키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응급의료 정책을 발굴하고, 도내 응급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