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2일 군산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군산 꿈드림센터)에서 (사)대한안전연합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안전요원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위기상황 대처요령, 심폐소생술, 기도폐쇄‘하임리히법’,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에 대해 구성됐다. 이후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거쳐 자격증과정을 취득하는 프로그램에서 15명의 청소년이 모두 자격증 취득에 성공했다.
자격증과정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은 “심폐소생술 방법을 직접 배우고 실습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매우 좋았고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도움이 될 거 같다”고 말했다.
김진호 꿈드림센터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안전요원자격증 취득을 통하여 안전사고 대응능력을 함양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 꿈드림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지원, 자격증과정, 건강검진사업 등을 운영하며 단계별 1인 최대 60만원의 수당을 지원하는 ‘자몽청(自夢靑)’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소년의 신청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