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경찰서 제65대 서장으로 주진우(47세, 사진)총경이 27일 취임했다. 주진우 서장은 경찰대학 9기 출신으로서, 1993년 경위로 임관했다.
주진우 서장은 대전 동부경찰서 수사과장, 대덕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서울청 경비과 경비 1계장 · 2계장을 지낸 뒤 17. 3. 13. 총경으로 임용된 뒤에는 제주청 경비교통과장, 대전청 경비교통과장 등을 역임했다.
금일 오전 충령사 참배를 시작으로 바로 집무에 들어갔으며 아래 취임사를 통해 “국민의 안전과 인권의 보호는 우리의 가장 큰 사명이지만 경찰의 안전도 중요하며 지금보다 나아지기 위해선 전문성과 성실성을 길러 주민들에게 공감받는 치안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족은 부인 한선영(40세)와 1남 1녀의 자녀, 취미는 트레킹
주진우 예산경찰서장 취임사
여러분 반갑습니다 !
저는 충절의 고장인 이곳 예산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으로 힘쓰는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한, 그간 남다른 치안철학과 열정으로 중책을 무사히 마치고 떠나신 이재승 前 서장님께도 영광과 행운을 기원 합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지역 치안의 책임자로서의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며 서 있습니다.
물론, 제 임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동료 여러분들의 도움과 격려가 필요하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예산경찰 동료 여러분 !
저는 여러분께 두 가지만 당부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근무 중 다치지 말고 상처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의 안전과 인권의 보호는 우리의 가장 큰 사명이지만, 우리 경찰의 안전도 중요 합니다.
둘째, 항상 ‘내가 사장이라면 이 월급을 주고 나를 고용할 수 있을까’ 자문하면서 지금보다 나아지기 위해 ‘전문성’과 ‘성실성’을 길렀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과 치안현장에서 추운 날씨에도 근무에 여념이 없는 모든 예산경찰, 행정관, 주무관 및 그 가족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2017. 12. 27. 예산경찰서장 총경 주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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