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소장 최문갑)는 ‘제9회 에이즈 예방주간(12.1~12.7)’을 맞아 지난 1일 에이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김포골드라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에이즈 감염경로, 검사방법, 에이즈 예방을 위한 3가지 약속 등의 내용이 담긴 ‘HIV‧에이즈 바로 알고 모두가 함께하는 일상’ 리플렛과 홍보물을 배부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에이즈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가 몸속에 침입, 면역력을 저하시켜 바이러스와 세균성 질환, 결핵 등 각종 감염성 질병을 일으키는 병이다.
초기에는 감기, 몸살 등의 일반적인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증상만으로는 에이즈 감염 여부를 확신할 수 없다. 때문에 감염이 의심될 때는 의심일 기준 약 4주가 지나 선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에이즈 검사는 모든 병․의원과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특히 보건소에서는 ‘무료 익명검사’가 가능하고, 감염자는 병원 진료비도 지원 받을 수 있다.
김포시보건소장은 “검사를 통해 조기에 감염사실을 확인하면 보다 빠른 치료로 충분히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으므로 막연한 불안감과 공포심 때문에 검사를 피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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