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7일 청년센터 서구1939에서 제2차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 안건은 2023년 주요 청년정책추진(안)과 청년센터 서구1939 운영 계획으로, 서구 청년정책이 청년에게 더욱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서구는 내년 주요 청년정책으로 ▲청년센터 서구 1939 운영 ▲청년친화공간 운영 ▲청년 자격증 응시료 실비 지원 ▲아라뱃길 청년창업공간 운영 ▲검단다이나믹 청년문화거리 조성 ▲중소기업 청년복지공유제 등 13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정책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년센터 서구 1939 운영과 관련해서는 ▲청년역량 강화 ▲청년문화예술체육 및 힐링 ▲청년활동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더불어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내년에는 청년센터가 청년의 도전과 일상을 응원하는 청년 활동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청년정책위원들은 ▲서구의 청년 사업이 청년 기획자와 연계될 수 있는 방안 ▲청년의 니즈 분석과 정책홍보를 위한 거리 인터뷰 ▲명확한 타깃과 참여자 주도의 청년센터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범석 서구청장은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나아가 서구 청년센터가 청년과 다른 계층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까지 할 수 있도록 활용 방안을 심도 있게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지난 8월 청년의 정책결정 주도권 제고를 위해 제2기 인천 서구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19명 중 10명을 지역 청년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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