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9일 오는 2023년부터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경제, 복지, 교육, 고용 등의 분야에 공공기관의 행정자료를 활용한 수요별 행정통계를 생성·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정통계는 시와 호남지방통계청 간 지역통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의해 인구, 재산, 일자리, 연금, 건강 등 8개 분야 135개 정도 항목 생성이 가능하며, 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 건강보험공단 등의 행정자료를 이용하여 작성할 수 있다.
그간 조사통계의 조사항목의 한계 및 상당한 기간소요 등 정책수립 시 반영이 어려운 점을 보완한 통계자료로 수요에 맞는 조사항목, 조사시기 등을 필요에 맞춰 작성할 수 있어 정책수립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올해 2021년 기준 사업체 조사와 광업·제조업조사, 전북 및 군산시 사회조사, 농림어업총조사 1차시험조사를 완료했으며, 12월 말에 조사통계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통계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수립과 시정운영에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매우 중요한 자료이며, 시민을 위한 정책개발을 위해 꼭 필요한 통계자료를 생산·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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