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2일 오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22 경남 창업인의 밤’ 행사를 열어, 어렵고 힘든 길이기도 하지만 도전과 혁신의 길을 걷는 창업기업들의 그간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경남 창업인의 밤’은 청년창업 멤버십, 고객지향혁신 프로그램인 콘(CORN : Customer Oriented ReNovation) 참석자, 창업기업, 멘토, 컨설턴트, 투자자*(엔젤 및 벤처투자, AC, VC, CVC), 창업지원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스탠딩 테이블을 자유롭게 자리를 옮겨 다니면서 명함을 주고받는 등 경남 강점자원을 활용한 창업문화 확산을 얘기하는 한마당 행사로 이뤄졌다.
* 엔젤클럽(Angel Club) : 스타트업에 자본을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의 모임
* AC(액셀러레이터 AcCelerator)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업무공간,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기관
* VC(창업투자사 Venture Capital) 스타트업에 자본을 투자하는 기관
* CVC(기업형 벤처캐피탈 Corporate Venture Cap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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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네트워킹 대장’의 1분 스피치 창업기업은 ▲선기프트(정훈수), ▲현관앞마켓(김승준), ▲만물공작소(정봉현), ▲새비지(김지수), ▲지닛(김수진), ▲태산(김은영), ▲플렉시블(윤정욱) 등 33개 창업팀으로 각자 기업의 우수 창업아이템 홍보와 도움이 필요한 내용을 소개하였다. 또 멘토와 투자자가 이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와 마케팅 방법, 투자유치와 보유 펀드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정보가 오가는 훈훈한 시간으로 구성됐다.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1분 스피치에서 “창업가의 길은 그 무엇보다 어렵고 힘든 가시밭길이기도 하지만, 가슴 두근거리는 도전과 혁신의 길이기도 하다”며 “경남은 최고의 샛별*(삼성, LG, 효성)을 배출한 고장이다. 청년창업팀들이 샛별의 혁신기업가 정신을 이어받아 많은 일자리 창출과 성장을 이루기를 응원한다”라고 그간 노고를 격려했다.
*샛별(별, 星) 최고의 3대 기업(삼성, LG, 효성)을 배출한 기업가 정신과 경남을 상징
한편,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동형)는 사람과 정보가 모이고 소통하는 지역 창업기획자 역할뿐만 아니라, 지난 5월에는 시리즈벤처스사(유)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하는 팁스* 운영사로 선정됐으며, 더 많은 창업팀이 몰려 좋은 투자파트너를 만나고, 투자유치를 통해서 사업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창업활성화의 지역거점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팁스(TIPS :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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