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2018년 홍주 지명 탄생 천년의 아침을 맞이하며 군민의 안녕과 홍성군의 번영을 기원하는 ‘일출맞이’ 행사와 함께 홍주(洪州) 탄생 천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AI 확산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일출맞이’ 행사를 취소하고 있지만, 2018년은 홍성의 옛 지명인 홍주가 품고 있는 천년의 역사를 되새기고, 앞으로 함께할 천년의 역사를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인 만큼 군민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자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행사는 오는 1월 1일 오전 6시 30분 홍성읍 백월산 정상에서 시작하며, 매년 실시하던 영신고천대제 행사와 연계하여 추진될 예정이다.
홍주의 역사적 가치를 재발견하며 홍주천년을 적극 홍보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선포식을 실시하고 주민의 소원을 담은 풍선 날리기, 천년의 시작 ‘천년 북’ 치기 행사 등이 알차게 계획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2018년이 뜻 있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 부탁드리며, AI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금류 사육 농가는 행사 참여를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양해의 말을 전했다.
이 밖에 군은 ▲위인 만화책 제작·배포 ▲홍보깃발 제작ㆍ게시 ▲홍주성의 역사가 담긴 기록화 제작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진행 중에 있으며,
향후 ▲홍주천년 기념 조형물 제작 ▲천년베이비 탄생 사진전 개최 ▲홍주천년 느티나무 묘목 육성 ▲전 군민이 하나가 될 대축제 등을 기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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