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14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서 조봉업 행정부지사 주재로 ‘전북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상생협의회’를 열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농촌진흥청,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13개 기관이 참석했다.
우선 전북도는 ▲아·태 마스터스 대회(‘22.5.12~5.20) 등 이전공공기관 적극적인 참여와 참가자 편의지원, ▲ 고향사랑기부제 적극적인 참여 및 혜택 홍보, ▲ 구내식당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 이전공공기관 소방안전관리를 위한 소방안전지원 적극 참여, ▲ 국도 교통사고 발생시 신속대응을 위한 위치정보 제공, ▲ 내실있는 ‵23년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계획 수립 등 협조를 요청했다.
이전공공기관은 지역상생을 위한 지역공헌사업과 지역산업육성 관련 현안사업을 공유했다.
대표적 지역공헌사업은 ▲지역 사회적경제조직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태양광발전설비 보급(한국전기안전공사),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자립을 위한 드림(Dream) ON 프로젝트(한국전기안전공사), ▲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을 위한 에너지 지원(한국국토정보공사), ▲독거노인 생필품 지원(국민연금공단), ▲농촌마을 독서문화 향유를 위한 도서 보급(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이다.
지역산업육성은 ▲창업기업 성장환경 마련을 위한 공간드림센터 운영(한국국토정보공사), ▲중소중견 식품기업 기술 및 지원(한국식품연구원) 등으로 지역상생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연구소 앞 교통신호체계 개선요청을 했다.
한편, 상생협의회는 2015년에 구성돼 지금까지 총 33회 동안 꾸준한 운영을 통해 지역과 협력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속적으로 이전공공기관 순회 간담회 통해 각 기관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정기적 업무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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