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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노사민정 화합해 경북 경제 도약 다진다
노사분야 상생 발전을 위한 사회적 대화기구로서 영향력 확대 도모
등록날짜 [ 2022년12월19일 11시33분 ]

경상북도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9일 안동 씨엠파크 호텔에서 2022년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2차)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을 대신해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권오탁 한국노총경북지역본부 의장,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장, 배진석 경북도의원, 김규석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등 지역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위원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본회의는 신규 위원 위촉(엄진엽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2022년도 노사민정협력 활성화사업 운영성과, 2023년 사업방향 보고, 지역의 노사 현안 토의, 노사민정 화합 도모를 위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노사 현안토의에서는 고용․노동․노사분야 상생 발전을 위한 사회적 대화기구인 노사민정협의회의 영향력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의제 발굴, 하부 조직인 분과협의회 운영 활성화 방안, 산업안전보건 법령 준수와 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도민 안전 강화 대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했다.

 

아울러, 지난 6일 체결한 미래차 부품산업 수퍼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노사민정 상생협약이 주체별로 구체적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자고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미래차 부품산업 수퍼클러스터 조성은 지역기업 10개사, 5880억원 투자, 800여명의 고용 창출을 목표로 도-경주-영천-경산의 거버넌스와 노사민정 간 양보와 연대를 통해 미래차 부품 혁신센터, 일자리혁신파크, 글로벌비즈니스지원센터 등을 구축하고 R&D, 생산, 판매 등 분야별 지원정책을 통해 지역기업의 미래차 부품산업 전환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올해 대내외 경제 여건이 녹록치 않아 국가와 지역경제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서 사회적 대화기구인 노사민정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노사민정협의회의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노사상생에서의 경북만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희망찬 지방시대를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노사민정협의회는 2022년 실무협의회, 5개 분과위원회 운영, 시군 기초협의회 운영 지원과 함께 신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노사정 대표자 합동 워크숍, 산업재해예방 및 고용 안정을 위한 홍보캠페인,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안정예방 솔루션 추진단 운영 등을 추진했다.

 

내년에는 광역-기초협의체 공동사업, 감정노동자 정신건강 힐링사업, 취약계층 노동자 교육, 운전직 노동자 대상 산업안정 교육 등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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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구재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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