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인구밀집도가 가장 많은 서울 도시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귀농어귀촌 유치 및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지난 22일 펼쳤다.
이번 홍보활동은 전남도와 전남도귀농어귀촌인연합회가 합동으로 진행했다.
서울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인 신용산역, 을지로역, 양재역 3곳에서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홍보물을 배부하고 캠페인을 실시해 전남으로의 귀농어귀촌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또 2023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 및 전남사랑애(愛)서포터즈’를 향우들에게 알리기 위해 홍보 전단지 배부(2,000부)와 상담활동을 실시했다.
전남은 산․들․바다 등 청정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자원, 다양한 관광지를 지닌 매력적인 곳인데다, 생활비도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해 최근 20대부터 40대 초까지 엠지(MZ)세대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어 젊은 층이 꾸준히 전남으로 이주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지금까지 도시민 유치 시책을 추진한 결과 매년 4만여 명 이상이 이주하고 있으며 올해 귀농어귀촌인은 총 4만 6천563명(청년 2만 6천820명, 58%)으로 통계청이 발표한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정광선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전남의 여러 강점을 적절히 활용한 도시민 대상 연령별 맞춤형 귀농어귀촌 시책 추진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농어촌 사회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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