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12월 27일(화) 오후 3시에 한국만화박물관에서 부천교육지원청, 부천시의회와 공동 주관으로 ‘2022년 부천혁신교육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마을의 빛깔을 담은 교육공동체의 삶, 그리고 부천교육이 가야할 길’을 주제로 공동의장(부천시장,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부천시의회 의장), 학생, 학부모, 교사 등 부천시민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교육의 현안과 해결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시는 경기도교육청과 2021년 2월에 체결한 ‘부천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지역교육협력 강화 및 교육자치의 이해와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부천교육지원청과 혁신교육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정부의 교육 정책과 코로나로 인한 교육환경 패러다임 전환으로 교육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포럼은 변화와 위기를 기회 삼아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럼의 주요 내용은 ▲ 2022년 부천혁신교육포럼 운영 경과보고 ▲ 9개 분과별 논의 결과 발표 및 제안 ▲ 부천마을교육공동체 구축 연구 결과 발표 ▲ 지역 청소년 자치기구 정책 제안 등으로 구성된다.
포럼의 공동위원장인 조용익 부천시장은 “현대사회는 학생의 다양한 재능을 발견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교육의 선택권을 학생에게 주고 있다. 따라서, 지역과 학교의 협력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게 자율적·창의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지역과 학교 어른들의 몫”이라며, “앞으로 부천시는 아이들을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교육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포럼과 같은 다양한 교육주체들과 소통 기회를 만들고 학생 맞춤형 교육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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