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 저녁 조치원역사가 화려한 영상과 웅장한 음향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한국영상대(총장 유재원)는 오는 24일과 25일 조치원역에서 교육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일환으로 외벽영상(미디어파사드)를 선보인다.
공연시간은 1일당 18시부터 20시까지 매 시각 정시마다 4분간 3회에 걸쳐 진행하며 산타 등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행사는 지난 10일 점등행사로 빛의 거리로 탈바꿈한 조치원역 광장, 회전교차로, 조치원 중심가, 상리 은행나무길 일대 가로수, 화단 등과 함께 어우러져 크리스마스의 밤을 밝힌다.
시는 점등행사 개최로 침체된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연말연시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방문객들에게는 밝은 도시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외벽영상를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상권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실감형콘텐츠를 활용한 지역 명소 조성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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