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현안 해결 및 재해․재난예방을 위해 특별교부세* 36억 원을 행정안전부로부터 확보했다.
제주도는 2022년 하반기 2차 특별교부세 정기교부 사업신청을 통해 총 8개 사업․36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그간 재정투입이 녹록치 않았던 지역현안, 재난안전 사업 추진에 동력을 마련하게 됐다.
* 특별교부세는 지방재정 여건의 변동,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 등을 고려해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하는 재원으로, 지역현안·재난안전 수요는 상·하반기 수요조사를 통해 행정안전부에서 정기교부 됨.
올해 마지막 정기교부를 통해 선정된 사업은 악취민원 해소와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하수관로 개선사업, 도로시설물 정비사업 및 재난․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마을 내 상습침수지역 정비사업, 방파제 복구 사업이다.
(지역현안: 3개 사업․16억 원 확보) 서귀포 오조리 중계펌프장 하수관로 개선사업(3억 원), 도남동 주민불편 도로시설물 정비사업(6억 원), 중앙중~오남로 간(중로1-1-31)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7억 원)
(재난안전: 5개 사업․20억 원 확보)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안전사업지구 시범조성 사업(6억 원), 수산리 상습침수지역 정비사업(5억 원), 고산동산 자동제설장치 설치(3억 원), 제주동중학교 서측 상습침수지역 정비사업(3억 원), 고내 어촌정주어항 방파제 재해복구사업(3억 원)
올 한해 제주도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확보한 금액은 총 213억 원으로 '20년 142억 원, '21년 199억 원에 이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특별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에서 도와 지역 국회의원의 다각적인 협력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면서 “앞으로도 행정안전부,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이 특별교부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발굴 및 절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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