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화군 농특산물의 홍보와 판매에 있어 인천 신세계백화점 등 백화점 특판행사가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올해 11회에 걸쳐 백화점 특판행사를 진행했으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억 1천4백만 원이 증가한 4억 6천7백만 원으로 25%의 매출신장을 이루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에도 11회에 걸쳐 백화점 특판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군은 각 행사시마다 강화섬쌀을 비롯한 약쑥한우, 순무김치, 고구마, 인삼, 약쑥제품, 장류, 새우젓 및 각종 다양한 신선채소류를 구비하고 계절 농산물을 매일매일 아침에 공급했다. 이를 통해 백화점 고객들에게 ‘강화 농특산물은 신선하고 맛있다’라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매출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런 좋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2018년에도 백화점 특판행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화군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계하여 다양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구성하고, 포장재 차별화 및 디자인 개선 등을 통해 제품의 상품성을 높이는 한편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이상복 군수는 “백화점 특판행사는 강화농특산물의 이미지를 고급화하고, 전체적인 농산물 브랜드 상승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화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판로 확대 등 농가 수익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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