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2일 고강지역 주민·상인협의체 회원 및 주민 20여 명이 참석해 김포시 북변동 일원 도시재생사업 사례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도시재생 사례지역을 직접 견학함으로써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차후 고강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김포시 북변동은 원도심 쇠퇴로 활기를 잃어가던 마을을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청년 모임 구성과 각종 지역축제 개최, 폐업 공간 리모델링으로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활동들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참석자들은 여운태 어웨이크 협동조합 이사장으로부터 북변동의 역사, 문화유산 및 도시재생사업 추진과정에 대한 다양한 스토리를 듣는 등 도시재생사업의 방향과 목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김포 백년의 거리와 김포 향교, 해동 1950, ㅂㅂ갤러리 등 김포시 북변동의 문화와 역사가 담긴 곳을 견학하는 워킹투어를 진행하며 김포 북변동의 도시재생을 고강지역 도시재생에 적용을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벤치마킹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번 사례지 답사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다양한 사례를 눈으로 보고 배울 수 있었다”며 “고강지역의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위해 주민·상인협의체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고강 주민·상인 협의체장은 “도시재생의 성공 열쇠는 주민참여와 협력에 있다.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파악하고 해결하는 주민참여 기반의 도시재생사업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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