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도청 VIP실에서 장청강(張承剛) 주광주중국총영사에게 전남도 명예도민패를 수여했다. 장청강 총영사의 명예도민으로서 적극적인 역할로 대중국 우호협력 확대가 기대된다.
장 총영사는 2020년 7월 부임해 수해복구 의연금 기탁, 전남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기부’를 하는 등 전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전남도-저장성 한․중포럼, 난징․연길 상설판매장 개설, 청소년 문화․스포츠 교류, 푸젠성 ‘전남도민의 날’개최를 지원하는 등 한․중 교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 경제‧통상 활성화를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해줘 명예도민으로 선정했다”며 “전남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 총영사는 1991년 중국 외교부 직원으로 입사한 이후 주한중국대사관 주재관, 외교부 아시아국 처장, 주한중국대사관 참사관 주북한중국대사관 공사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외교 전문가다.
전남도는 1981년부터 도정 발전에 공로가 뚜렷한 내‧외국인을 명예도민으로 선정하고 도정발전에 활용하는 한편, 전남 방문 시 편의를 지원하는 등 예우를 하고 있다.
2022년 12월 현재까지 전남도 명예도민은 32명이며, 외국인은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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