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가정동에 거주했던 주민이라고 밝히며 9년째 쌀을 기부해온 독지가가 어김없이 올해도 동 행정복지센터에 희망을 전했다.
인천 서구 가정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홍나경)는 지난 23일 익명 독지가로부터 양곡 10kg 100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독지가는 지난 2014년 추석을 시작으로 매년 쌀 100포를 기부하며 9년째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이 독지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홍나경 동장은 “코로나와 경기침체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변함없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양곡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고 선행을 본받아 나눔이 더 활발하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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