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범죄예방용 CCTV가 확충돼 사회안전망이 더 촘촘해질 전망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2년 5개 자치구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으로부터 방범용 CCTV 총 483대를 이관 받아 범죄예방용 CCTV로 통합관제하고 있다.
이관 받은 CCTV는 자치구가 범죄취약구역 등에 설치한 403대(서구 65대, 남구 177대, 북구 72대, 광산구 89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22대(빛그린국가산업단지), 중흥3구역 주택재개발조합 15대 등이다.
광주시는 현장조사 등 CCTV 설치 설계 단계부터 자치구와 사전협의를 하고, 시설물 관리 전환을 위해 카메라, 비상벨 작동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해 이관 절차를 마무리했다.
2023에는 자치구의 CCTV 이관 계획에 따라 올해보다 144대 더 늘어난 627대가 이관될 예정이어서 시민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주시는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광역단위 통합관제를 실시, 현재는 방범용, 어린이보호용, 차량번호인식용 등 5개 자치구에 분포된 CCTV 9600여 대를 전문 관제원 89명이 365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박남주 시 시민안전실장은 “앞으로도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범죄 등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CCTV통합관제센터가 시민의 생활안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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