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명절 성수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자치구간 교차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구 위생감시원, 보건환경연구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자치구간 교차로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은 설 명절 성수식품인 한과류, 떡류, 식용유지류, 건강보조식품 등을 취급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와 식품접객업, 고속도록휴게소, 건강기능식품판매업소 등 6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무표시 제품 제조·판매 ▲허위·과대광고 행위 ▲냉동·냉장제품의 보관기준 적정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아울러 설에 많이 소비되는 떡, 제사음식, 조기, 명태 등을 수거하여 식중독균 등을 검사하여 위반 영업자 및 부적합 제품에 대하여는 즉시 회수·폐기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점검에서 적발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행위, 고의·상습적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대전시 조은숙 식의약안전과장은 “설 연휴기간 중 시민들의 음식점 이용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음식점 현황을 시․구 홈페이지에 게재”하고,“식품안전 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식중독 예방 비상근무 및 시민 불편 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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