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4일부터 17일간 대학생 45명을 대상으로 ‘2023년 동계 부업대학생’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이 스스로 학비를 마련하도록 돕고, 공공기관에서 여러 행정사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참여 대학생들은 특별선발 합격자를 제외하고 일반선발(공개 추첨)을 거쳐 9.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오는 30일까지 총 17일에 걸쳐 구청 각 부서, 보건소, 검단출장소,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돼 행정사무 및 현장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서구는 사업 첫날인 4일, 오리엔테이션을 열어 ▲코로나19 예방법 ▲근무내용 및 근무 중 유의할 사항 ▲근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방지 ▲참여자의 건강관리에 관한 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 현장을 찾아 대학생들을 격려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대학생들이 다양한 행정업무 경험을 통해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를 넓힘으로써 역량을 쌓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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