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매년 겨울철(12~2월) 임시 폐쇄했던 공원 내 화장실 113개소를 전면개방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동파 및 노숙자 문제로 동절기에는 화장실을 개방하지 않았으나, 공원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공원 내 화장실을 24시간 개방키로 했다.
시는 공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창문 단속 안내문을 부착하여 화장실을 야간에도 운영 중이며, 화장실 내 동파 방지를 위해 수도꼭지 일부를 개방하고 전기히터를 상시 가동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화장실 24시간 개방에 따라 이용 시 출입문을 꼭 닫아 동파방지에 시민 모두가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 부천시는 시민들이 쾌적한 공원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와 청소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화장실 이용 시 마스크 착용, 개인 방역수칙 준수 등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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