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2017년도 재난발생 현황을 분석하여 발표했다.
지난 1년간 인천서구 관내 화재출동 건수는 1,791건(전년대비 409건 증가)으로 이 중 피해가 발생한 화재는 278건(전년대비 27건 감소)이었다. 재산피해는 2,408백만원(전년대비 60%감소), 인명피해는 21명(사망1명, 부상 20명이) 발생하여 전년 대비 1명이 감소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 116건(38%), 전기적 원인 83건(27.5%), 기계적 원인 34건(18%), 화학적 13건(0.4%) 순으로 나타냈다.
세부적으로 화재발생건수 감소는 검단신도시 개발 등 노후 건물철거 및 “1가정 1소화기 1감지기 갖기”예방홍보활동이 주요인이었고, 공장 및 시장 등 대형화재 감소로 재산피해가 60%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출동은 지난해 3,103건에 비해 6.8%(224건) 늘어난 3,327건을 처리했다.
구급환자는 지난해 1만4,530명에 비해 1.1%(161명) 늘어난 1만 4,691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조활동의 경우 동물 구조와 실내 갇힘 불편 해소 등 생활 속 주민 편의를 위한 구조서비스가 늘었다. 구급활동은 예년에 비해 사고 부상 환자 등 질병 외 환자가 많이 늘었다.
인천서부소방서는 “2018년 무술년(戊戌年)에도 지속적인 화재예방 캠페인 및 소방안전교육, 화재‧구조‧구급활동으로 시민들이 재난으로 인하여 안타까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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