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군민과 귀성객이 따뜻하고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군민의 안전과 각종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안전 △교통 △물가 △환경 △복지 △급수 △의료 △청렴 등 8개 분야를 중점으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계절적 요인에 따른 각종 감염병 확산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군은 재난상황실장 지휘 아래 코로나19 대응반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조류인플루엔자(AI) 대응반을 운영하는 등 안전한 홍성을 위한 촘촘한 방역망을 유지할 계획이다.
명절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 기간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을 지정하여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면서, 연휴 기간 이어지는 귀성·귀경 행렬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특별 교통대책 본부를 설치하여 군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사고 등 비상사태에 신속 대응한다.
또한 저소득층 614가구에 위문금을 전달하고 결식우려 아동 801명에게 급식비를 지원하여 함께 나누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 밖에도 생활쓰레기 처리상황반, 기동청소반, 비상급수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각종 생활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췄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하여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공직기강 단속을 위해 취약 분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군민과 귀성객 모두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설 연휴를 앞두고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제수용품 등 성수품 단속을 시행하고, 여객터미널 등 대중교통 분야 방역실태 점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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