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13일 세종 정부청사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오송 국가산업단지 조기 착수를 위한 농지전용 조기 협의 요청 등 도정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오송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글로벌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며 “국가정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기 착수를 통한 국가 경제 기여와 대기업 지방 이전 활성화를 위해 농지전용 조기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앞서 지난 5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개최한 충청권 지역발전협력회의에서도 오송 제3국가산단을 건의한 바 있다.
김 지사는 또 스마트팜 첨단농업 확대를 위한 특구지정 및 상습 가뭄지역에 대한 항구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충북 동남권 4개 시·군에 대한 스마트농업 특구 지정(3315억원) △청주 가덕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334억원)을 건의했다.
농식품부가 그린바이오 벤처 창업기업 육성 및 농촌 청년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 중에 있는 공모사업에 대해 충청북도에서 신청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231억원)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80억원) 등도 선정 될 수 있도록 설명하고 농식품부의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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