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이 설 명절을 앞둔 16일 사회복지시설과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설종사자와 상인 등을 만나 새해 인사를 주고받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시장은 첫 번째 방문지로 장애인 거주시설인 천안죽전원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와 입소 장애인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앞장섰다.
박 시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올 설 명절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만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회 분위기가 절실한 실정”이라며 “작은 정성들이 모여 소외되는 이웃 없이 시민 모두가 훈훈한 설 명절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병천시장과 성환이화시장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박 시장은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과 새해 덕담을 나누며 시장 내 개별점포를 방문해 상인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어려운 여건에도 전통시장을 지키는 상인에게 격려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물가 안정 대책 마련 등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면서 과일, 식료품 등을 구입했으며, 구입한 물품을 취약계층 시설에 전달하기로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새해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전통시장 상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고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하겠다”며“천안시도 전통시장과 지역경제를 위해 더욱더 열심히 뛰겠다”라고 말했다.
천안시는 올해 설 전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안전한 전통시장을 위한 소방, 전기 등 안전 분야 점검을 완료했고 환경정화를 실시해 시민이 안심하고 방문하는 전통시장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한편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은 18일 오전 정신요양시설 기독성심원을 찾아 위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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