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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송년 직원조회... 차분한 가운데 2017년 한 해 마무리
김관용 도지사, 고생만 시킨 것 같아 미안하고 참으로 고마워
등록날짜 [ 2017년12월29일 14시35분 ]


경상북도는 29일(금) 오전 11시 도청 화백당에서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를 뒤돌아보고 마무리 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도청내 직원들로 구성된 「프라이드 합창단」과 「플롯사랑」의 공연, 「영상으로 되돌아본 경북도정」 영상 상영, 국민의례, 국·도정 분야 각종 평가 및 유공자 표창, 송년인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영상으로 되돌아 본 경북도정」 영상에서는 올 한 해 동안 도정을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주요시책 사업과 도청 이전후 변화된 신도시의 모습, 대한민국 문화의 국격을 드높인 호찌민경주엑스포의 개막식・폐회식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소개했다.

 

또한, 11. 15 지진으로 인한 피해현장의 모습과 도의 신속한 대처 등이 생생하게 담겨 있어 영상을 보는 직원들로 하여금 당시의 감동과 아픔에 젖게 하였고 함께 고생한 직원 서로간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 빛나는 성과를 거둔 「엄마 까투리」 관계자들과 을지연습, 국가상징 선양평가, 자원봉사 평가, 도민안전시책 평가, 저출산 극복 시책평가 등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양한 기관 및 모범공무원들에게 표창(감사・상)패・표창장을 친(전)수함으로써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경북도가 AI 청정지역을 사수했고, 지진현장에서 주민과 아픔을 나눴으며, 호찌민엑스포를 통해 문화발신지 경북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였다” 면서

“동료 직원들에게 일만 생각하는 도지사를 만나 고생만 시킨 것 같아 너무 미안하고 참으로 고맙다” 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내년 1월 2일(화) 오전 7시30분 예천충혼탑에서 간부공무원 70여명이 참석, 신년참배를 지낸 후 9시 도청 화백당에서 시무식을 갖고 2018년을 힘차게 스타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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