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경찰서(서장 박형길)는
28일 오후 3시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박형길 서장을 비롯하여 동료 경찰관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만수지구대장 경감 오상근, 정각지구대장 경정 백성열에 대한 퇴임식을 개최했다.
경감 오상근은 여청, 정보부서 등에서 35년간, 경정 백성열은 112상황실, 생안부서 등에서 27년간 경찰업무 발전을 위해 각각 헌신했다.
이 날 퇴임식은 명예퇴직자 백성열 경정의 진급식을 시작으로 그동안의 노고를 기념하는 기념패·감사장 수여, 송별인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두 사람은 퇴임사에서 “정들었던 직장을 떠난다고 생각하니 홀가분한 마음보다는 아쉬움과 허전함에 만감이 교차한다.”며“명예로운 퇴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직장동료 이하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형길 서장은 “선배님들은 경찰 조직에 투신하여 30여 년을 경찰가족들과 애환을 함께하셨다.”며 “오직 민생치안과 국민봉사를 위해 열정을 바치신 선배님들의 업적은 후배들 가슴 속에 남아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